미국 현지시간으로 12월 20일 화요일, 저희는 마감까지 약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3대 지수가 하락했었는데, 오늘시장은 일본은행의 정책변화 등 각국의 긴축 위험을 소화하면서 3대지수가 일제히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장 눈에 띄었던 특징주들 확인해보시죠.
(애플) 빅테크 소식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해오던 애플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일부 맥북을 베트남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생산기지를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인데요.
(아마존) 아마존은 유럽연합과 반독점 소송 해결에 합의하면서 벌금을 내지 않게 됐습니다. 다만 유럽연합 측이 요구한대로 아마존은 제3자에게 불리한 마켓플레이스 정책을 최대 7년간 없애야 하는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장중 52주 신저가를 찍었습니다.
(워너브로스) 워너브라더스는 어제에 이어 오늘 장에서도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브로드컴) 유럽 위원회는 브로드컴이 VM웨어를 6억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것을 두고 반독점 조사에 들어갑니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VM웨어 소프트웨어와 상호운용되는 하드웨어 부품 시장의 경쟁을 침해하진 않는지 확인할 예정인데요.
(테슬라) 자신이 트위터 대표에서 물러나야하는지 투표를 올렸던 일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트위터의 새로운 CEO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는 CNBC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관련해서 오늘 장 테슬라 주가 흐름 살펴보자면 6%로 크게 빠지고 있고 점점 우하향 곡선 그리고 있습니다. 이제 140달러선도 위태로운 모습인데요. 월가에서도 계속해서 테슬라 목표가를 낮추고 있는데요. 에버코어는 3백에서 2백달러로, 미즈호도 3백에서 285달러로 낮췄고, 트위터 이슈를 근거로 오펜하이머, 골드만삭스, 웨드부시가 모두 목표가와 투자등급을 낮춘 상황입니다.
(루시드) 루시드는 두차례의 주식 매각을 통해 15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웰스파고) 웰스파고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대출 등을 남용한 혐의로, 37억 달러 벌금을 내는데 소비자금융 보호국과 합의했습니다.
(3M) 쓰리엠 소식은 오랜만에 전해드리는 것 같은데요. 쓰리엠이 분해가 되지 않는 화학물질 PFAS의 생산을 2025년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PFAS를 통한 쓰리엠의 연간 순매출은 13억달러 정도인데요. PFAS는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러졌습니다.
(나이키) 오늘 장 마감 후에 중요한 기업 두곳이 실적을 발표하죠. 나이키와 페덱스 실적이 공개되는데. 연간 매출의 17%가 중국에서 나오기 때문에 중국시장에서의 실적, 눈여겨 보셔야 할 것 같고요. 재고량 수준이라던가 마진, 그리고 총 비용 등도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페덱스) 페덱스도 오늘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합니다. 실적 나오는대로 시간 외 특징주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홈디포) 이어서 월가IB들의 투자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주택개량 용품 판매업체 홈디포입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홈디포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하긴 했지만 목표가를 390에서 335달러로 낮췄는데요. 주택시장 둔화 조짐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간이 뱅크오브아메리카를 2023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넌프라임 고객대출 비율이 낮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요.
(코카콜라) 에틀란틱 에쿼티스가 코카콜라를 2023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계속되는 투자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카테고리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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