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8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했던 1인 기준 849만원의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6박8일)가 60분 만에 약 4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롯데관광개발이 출시한 홈쇼핑 해외여행 패키지 중 최고 판매 기록이다. 기존 최고는 지난 4월 26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던 북유럽 10일 패키지 상품이다.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800만원대에 이르는 고가의 프리미엄 패키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억눌려왔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데다 고객들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 팁, 노 옵션, 노 쇼핑으로 구성한 롯데관광개발의 고품격 여행 상품에 대한 인기가 맞물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유럽, 미주 등 보다 다양한 지역의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해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