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은 오는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일제강점기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김상옥 의사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한다.
김상옥 의사는 항일 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로 1923년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다. 이후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선 `일 대 천 전투` 중 34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지난해 12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제너시스BBQ 그룹과 국가보훈처가 공동 후원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윤홍근 회장과 정문헌 종로구청장 및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 참석한 가운데 음악 공연과 시 낭송, 그림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는 항일서울시가전 승리 100주년 기념식, 김상옥 의사 특별 전시회, 김상옥 평전 및 아동도서 보급 사업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