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선수 김정환과 구본길이 `배틀트립2`에 뜬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2`에서는 지난주 유세윤과 송진우 콤비에 이어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과 구본길이 선사하는 스위스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날 김정환과 구본길은 스위스 발레주의 로이커바트와 리더알프 지역으로 떠난다. 앞서 궂은 날씨로 애를 먹었던 유세윤, 송진우 팀과는 달리 두 사람은 스위스의 화창한 날씨를 만나 순조롭게 여행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먼저 온천으로 유명한 로이커바트에 도착해 제대로 된 힐링을 즐긴다. 알프스 암벽과 폭포를 파노라마로 감상하는 것은 물론, 온천수에서 즐겁게 수영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어 로컬 식당에 방문해 시원한 생맥주와 스위스 전통 음식을 즐긴다. 두 사람 뒤로 배경처럼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첫날 숙소인 럭셔리한 5성급 호텔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세윤, 송진우 팀이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유쾌함으로 승부했다면 김정환, 구본길은 보다 힐링에 집중한 여행기를 선사할 것으로 전해져 두 팀의 180도 다른 여행 스타일이 이번 회차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송년특집으로 꾸며지는 KBS2 `배틀트립2`는 오는 17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