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13일부터 5천만원 초과 금액에 대하여 세전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 통장` 하나만으로 수시입출금 통장의 기능과 예금상품 수준의 고금리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먼저 카드 결제대금, 자동납부 금액 등 소액의 생활비부터 차량구입, 전세보증금, 주택구매자금 등 금액이 큰 목돈까지 하나의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쓸 수 있다.
이에 더해 5천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한 연 4.0% 금리 혜택은 가입 및 예치기간, 한도금액 등 각종 제약이 없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때에 돈을 넣고 빼내 쓸 수 있고,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일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가령 `토스뱅크 통장`에 1억원을 예치한 경우 실제 적용 금리는 연 3.15%(세전)에 달하게 됐으며, 연간 약 74만원(세후)의 이자 수익을 추가로 받게 된다.
같은 날부터 정기적금 `키워봐요 적금` 금리도 0.5%p 인상해 만기 시 최대 연 4.5%(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예금상품에서 기대하는 고금리와 수시입출금통장의 편리함을 담았다"면서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