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미디어 콘텐츠 전문 기업 ㈜와이디자인랩(대표 안유학)이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시그래프 아시아에 참가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시를 진행했다.
2022 시그래프 아시아는 컴퓨터 그래픽스(CG) 및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행사이자 세계 3대 컨퍼런스로 일컬어진다. 미국컴퓨터협회,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한국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학회, 코리아그래픽스가 주최하며, 대구시가 2020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유치했다.
와이디자인랩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인터랙티브 아나몰픽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입지를 다졌다.
아나몰픽은 3D 입체 콘텐츠 제작의 핵심이 되는 기술로, 작품을 바라보는 위치와 각도에 따른 착시현상을 이용해 특정 지점에서 입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법이다.
와이디자인랩 부스를 방문한 전시 관람객은 인터랙티브 아나몰픽 실감미디어 콘텐츠로 기획된 작품 2종 ‘Interactiving Future in Media’와 ‘The Endless Possibilities of the Unknown’을 큐브형 LED를 통해 감상했다.
대구 스파크랜드에 최초 송출된 바 있는 이들 아나몰픽 실감미디어 콘텐츠에 큐브형 LED에 맞게 인터랙티브 요소를 가미해 더욱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독특한 구조의 이 큐브형 LED는 와이디자인랩과 후나인토탈솔루션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작했으며, 도심 속 대형 조형물로서도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