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HMM은 올해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전체 상장사 중 9개 회사만 부여받아 상위 1% 기업에 해당한다.
HMM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후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에 2008년 대비 약 57%를 감축했고, 2030년까지 약 70%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연료 기반의 선박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국내 친환경 연료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대체연료 관련 협의체에 참여 중이다.
HMM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아가겠다"며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해운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