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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돌파구 될까…기밀문서 보안 중요도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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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인수합병(M&A)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신성장을 꾀하는 국내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낮아지며 업계 전문가들은 인수합병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기간 높은 기업가치로 투자를 받은 회사도 현 상황에서는 그 가치가 재조정되고, 그만큼 인수합병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기업을 인수합병해 신약 후보물질과 개발역량, 영업망을 확보하며 돌파구를 찾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지난 10월 5억 660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바이오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 지분 100%를 인수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진단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대 규모 수준인 15억 3천만달러를 미국 진단시약 기업 메르디안 바이오언스에 투입하겠다는 인수합병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글로벌 기업 대비 작은 수준인 만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단시간에 기업가치와 매출을 끌어올릴 기업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M&A가 기업들의 터닝포인트가 된 상황에서 기밀자료 보안 유지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대면 업무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온라인상 기밀문서 공유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보안수준은 그에 못 미치는 경우도 많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가상데이터룸 솔루션(VDR)을 활용하여 문서 보안을 강화하는 추세다. 국산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인 리걸테크VDR은 외산 대비 저렴한 비용과 사용 편의성이 매우 좋고 다양한 보안 기능으로 도입 기업을 빠르게 유치하고 있다.

리걸테크VDR은 기업과 투자사와의 비대면 비즈니스 공간이 되어 예비 실사 및 상세 실사, 투자유치 최종 확인서 접수 및 검토, 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요청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 지정 워터마크, 캡쳐/프린트 방지, IP접속제한 및 2차 인증, 7단계 상세권한 설정 등의 기능으로 내부자료 접근 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업무 협업과 공유 편의성을 위한 6개국어를 지원하며 기술 상담과 관리자 교육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리걸테크 구자민 컨설턴트는 ""인수합병이나 투자유치를 위한 안전한 기업내 기밀문서의 외부 공유는 절대로 필수 사항이다"며,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영과 관리에 매우 중요한 솔루션으로 사용과 문의가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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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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