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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에어비앤비 '비중축소'로 하향...여행 수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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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guardian.com]

월스트리트의 최대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내년 여행 수요 부진과 객실 점유율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어비앤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7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의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세계 최대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내년 여행 수요가 기대만큼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향후 몇 년간 성장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주가에도 하락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왁은 "에어비앤비 사업의 가장 큰 리스크는 자신의 건물이나 방 등을 단기 임대로 공유하겠다는 즉, 객실 공급량이 줄고 있다는 것"이라며 "2018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활성 객실 등록 증가율이 연평균 12% 증가를 보였지만,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는 연 7% 증가로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보고된 예약 일수를 통해 산출한 올해의 객실 점유율은 지난해와 같은 35%와 동일하지만, 업계와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줄었다"며 "내년과 이듬해인 2024년 객실 예약 일수 전망치도 각각 5%와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왁 애널리스트는 에어비앤비에 대한 목표가를 전날 종가 수준인 93.12달러에서 14% 하락을 의미하는 주당 80달러로 기존의 목표가에서 30달러를 낮춰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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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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