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IB) 웨드부시가 미국 줄기세포 전문 생명공학기업인 제론(Geron)의 골수 혈액암(악성 종양 등 치료제) 시험약물 이메텔스탯(imetelstat)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마지막 단계인 제3상이 긍정적으로 진행중이라며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개시했다.
5일(현지시간) 웨드부시의 로버트 드리스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모두 170명의 환자가 등록된 이메텔스탯에 대한 3상의 실험-연구는 내년 1월 초에 주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리스콜은 "우리는 곧 나올 임상시험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시각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론은 보유중인 현금 및 유동성 자산 1.95억달러에 이르며 이들이 가진 기술력은 시장에서 잠재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리스콜 애널리스트는 제론에 대한 목표가를 주당 5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향후 12개월 간 117%의 상승률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