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지분 매수 일정과 규모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5일 한국투자증권은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금융위원회의 승인 여부는 공시일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계열사간 지분 매매 일정 또는 매매 대상 지분의 규모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을 매수하려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금융위원회에 카카오뱅크 주식에 대한 동일인 한도초과보유 승인을 신청한 상황이다.
3분기 말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최대주주는 27.18%를 보유한 카카오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3.20%)이 그 뒤를 잇고, 한국금융지주의 카카오뱅크 보유지분은 4% 수준이다.
회사 측은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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