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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방장관 "월드컵 8강서 한일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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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라 세이지 일본 내각관방 부장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일본 대표팀과 한국 대표팀이 맞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하라 부장관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과 일본이 16강전에서 강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을 전제로 한일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통산 세 번째 8강 진출을 노린다.

오는 6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일본은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차 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모두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일본과 크로아티아 경기 승자가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에서 이긴 나라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꺾으면 1966년 북한, 2002년 한국에 이어 AFC 소속 국가로는 세 번째로 월드컵 8강 무대에 오르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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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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