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구찌뷰티와 함께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 `ZEP`에서 뷰티클래스 `구찌뷰티가든`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구찌뷰티가든에서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구찌뷰티 하우스를 경험하고 구찌뷰티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뷰티클래스를 시청하면서 출연자에게 직접 질문을 보내거나 다른 참여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 이후 최근 진행된 라프레리 뷰티클래스를 포함해 총 7회의 비대면 뷰티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상무)은 "이번 메타버스에서의 비대면 뷰티 클래스로 또 하나의 혁신적인 뷰티클래스 사례를 남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뷰티클래스와 같은 풍성한 콘텐츠를 제작해 업계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뷰티클래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상은의 강좌를 바탕으로 신제품 `구찌 플로라 컬렉션`을 소개,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