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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가 모두 1%대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12포인트, 1.04% 상승한 2,433.3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89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9억 원, 3,168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KB금융(4.67%), 기아(2.91%) 등이 상승했지만, 삼성SDI(-1.24%), LG화학(-0.56%)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0.72%), LG화학(-0.56%), 현대차(0.90%) 등은 0%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철강·금속(-0.15%), 통신업(-0.0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64포인트, 1.34% 오른 727.54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9억 원, 529억 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개인이 1,667억 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HLB(-2.11%), 리노공업(-0.47%) 만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0.20%), 통신서비스(-1.22%), 출판·매체복제(-0.09%), 운송장비·부품((-0.03%) 등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대비 0.3원 오른 1,340.5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내내 하락 하다 13.6원, 1.01% 내린 1,326.6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 강세에 상승 전환 후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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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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