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2022 글로벌 파이낸셜 금융엑스포`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4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를 비롯해 박세익 체슬라투자자문 대표,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릴레이 강연을 펼쳤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 투자자들의 고민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만큼 적절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금융 플랫폼 체험존`에서는 한층 진화된 모바일 금융앱을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2022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 속에서 우리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쓴 금융사들에 대한 시상도 있었는데요.
올해 글로벌 금융대상 시상식에선 KB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 등 23개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한 글로벌 경제.
`2022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에선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혁신을 일궈낸 금융사들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조주현 한국경제TV 대표이사 : 금융산업 앞에는 안정과 혁신이라고 하는 서로 어찌 보면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한 몸이 되어 같이 다닙니다. 오늘 이 자리는 안정과 혁신을 통해 금융산업을 발전시켜온 금융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응원하기 위해 시상식을 마련했습니다.]
금융 소비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모바일 인증 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선 KB국민은행이 종합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 `2022 글로벌 금융대상` 종합대상의 영광을 안게 해주신 한국경제TV 조주현 대표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2월부터 KB모바일인증서의 명칭을 KB국민인증서로 변경할 예정인데요. KB국민인증서가 그 명칭에 걸맞게 더 많은 사용처와 제휴를 통해서 인증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고객이 이용하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로…]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 상은 `26주 적금`과 `모임통장` 등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와 상품을 재해석한 카카오뱅크가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혁신금융과, 서민금융, 사회공헌, 해외금융, ESG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금융사들 21곳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입법활동을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 금융위기 파도를 넘기 위해 기초체력을 튼튼히 키워야 합니다. 국회도 금융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금융투자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입법적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디지털 금융의 발전과 함께 고령층의 소외 문제 등 숙제도 따라오고 있다며 우리 금융이 중요하게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모바일 뱅킹의 발전은 이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소외 현상을 빠르게 증가시킬 우려가 있고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서 우려를 합니다. 금융 본연의 기능과 신뢰 유지에 충실하면서 미래에 대비해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 나갔으면 합니다.]
이 밖에 오늘 행사에는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 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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