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ETF 시황...FKU·TSLL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이날은 테슬라와 코인베이스 ETF 상품들이 상승했습니다. 영국 펀드와 캐시우드 아크 펀드 중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펀드도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오일과 에너지 관련 ETF들은 하락했으며, 장이 오른 상황 속에서 약세장에 투자하는 펀드나 VIX 지수 펀드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상승 ETF]
며칠 전에는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무역장벽을 없애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스위스 사례를 들여다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위스는 EU 회원국이 아니지만 일련의 양자협정을 통해 유럽 단일시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영국 경제가 침체에 직면하고 역사상 가장 급격한 생활 수준의 하락에 직면함에 따라 이러한 논의가 나오며 브렉시트 재고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오늘은 영국 관련 ETF 인 FKU 가 6.8% 상승했습니다. 퍼스트 트러스트에서 운용하며 수수료는 0.80%이며, 나스닥 영국 알파덱스 지수를 추종하여 영국 주식 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쉘이나 브리즐리, BP 등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국 펀드 올해들어서는 수익률 마이너스 27% 수준입니다.

한편 이날은 시티은행에서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조정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5.6% 튀어 올랐는데요. 모간스텐리는 트위터에 따라 테슬라의 추가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테슬라에 대해 모간스탠리는 시장 수익률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가는 330달러 정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은 테슬라 ETF가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에 1.5배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디렉시온의 상품이죠. TSLL이 10% 정도로 ETF 목록에서 가장 큰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락 ETF]
이날은 G7 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의 상한가를 현재보다 높게 제시했으며, 미국에서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나 크루드 오일 관련 ETF들도 함께 하락했습니다. 인베스코의 원유 관련 ETF, DBO ETF가 4% 정도, 나머지 원유 관련 상품들도 3% 정도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되었던 연준의 의사록에서 앞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이 둔화됨에 따라 더 작은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내용을 확인하자 시장은 이날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약세장에 베팅하는 ETF들은 하락 하는데요. 어드바이저 셰어스에서 운용해 개별 주식을 공매도하는 등으로 하락에 베팅하는 HDGE ETF , 이날 2%대 하락 보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