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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코스피 2,400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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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약세를 보였다"며 "미국 증시에서 애플,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 하락과 더불어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 위축이 동조화됐다"고 설명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4.23포인트(0.59%) 내린 2,405.27에 장을 끝냈다.

개인이 270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4억원, 34억원 팔아치우자 지수는 결국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LG화학(0.73%)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30%) 내린 6만 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0.35%), SK하이닉스(-1.27%), 삼성SDI(-2.02%), 현대차(-1.49%), NAVER(-1.10%)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31포인트(0.88%) 내린 712.2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개인이 1,592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757억원, 기관이 74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46%), HLB(2.26%)만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75%), 엘앤에프(-5.74%), 카카오게임즈(-2.95%), 에코프로(-3.07%), 펄어비스(-3.70%), 리노공업(-2.75%), 셀트리온제약(-1.05%), 천보(-3.49%)는 일제히 하락했다.

주식 시장 전체에서 업종별로는 증권(7.80%), 손해보험(7.15%)이 큰 폭으로 올랐다. 메리츠금융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화재와 증권을?100%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금융업종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건축제품(6.07%), 전기장비(3.10%)도 상승했다. 반면, 게임엔터테인먼트(-3.39%), 항공사(-3.37%), 건강관리기술(-2.38%), IT서비스(-2.31%)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0.14%) 오른 1,35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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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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