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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송·물류기업 로드윈휴먼, '오픈마일'로 사명변경

"토탈 차량관리회사로 제2의 도약"
"올해 시리즈C 175억 투자유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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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관리 서비스와 물류 서비스 기업 로드윈휴먼이 사명을 `오픈마일(OPENMILE)`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면 변경과 함께 광진구 군자동에 통합사옥을 완공하는 등 토탈 차량관리 플랫폼사로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변경 사면인 `오픈마일(OPENMILE)`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플랫폼 가치를 담은 `OPEN`과 거리, 이동의 표현인 `MILE`을 더한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픈마일은 지난 2011년 창업된 이후 차량 관리 서비스, 신선 물류 사업을 펼쳐오며 직원수 100명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경현 오픈마일 대표는 "대형 플랫폼이 제공하지 않았던, 차량탁송 서비스 및 기사매칭 솔루션을 시작으로 최근 차량관리 부분인 검사대행, 순회정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IT개발·운영 역량을 접목해 경쟁사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웹과 앱 솔루션을 제공하고 모빌리티 고객사의 차량 서비스 파트너사로서 외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플랫폼 핵심인 차량 관련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효율을 높이고 고객과 소비자에 대한 투명한 정보, 기사와 차주, 화주사들이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단단한 판을 만들어내는 데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차량 관리 서비스 부분은 현대자동차, SK렌터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B2B 대상으로 검사대행, 순회정비 등 단편적으로 제공됐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자동차의 경우 마이현대 2.0에서 디지털키 기반 픽업앤서비스 및 공식서비스센터의 홈투홈서비스 단독 사업자로 운영 중에 있다.

물류 서비스 부분은 신선식품 배송을 중심으로 2021년 4분기부터 진입한 생수 배송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신선배송(새벽배송)과 상온배송(낮배송)으로 차량 물류 효율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파트너사 추가 확보 및 산업용 특수화물 시장을 개척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존 차량관리 및 물류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한 기사 및 차주사들의 통합차량관리앱인 `오픈마일멤버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픈마일은 지난 5월 17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으며 여기에 참여한 신영증권을 상장 주관 증권사로 선정했다.

오픈마일은 2019년 매출액 40억 원에서 2020년 176억 원, 2021년 418억원으로 매년 100% 이상 성장 중으로 2022년 3분기까지 전년도 매출의 110%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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