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동차 리서치 업체이자 차량 거래 플랫폼인 카세일즈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에 기아 전기차 EV6가 선정됐다.
카세일즈는 EV6, BMW iX, 폭스바겐 폴로,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테슬라 모델 Y, 제네시스 GV60 등 12개의 후보 차량을 평가했다. EV6는 심사위원 10명 중 5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았다.
카세일즈는 "EV6는 안전, 혁신기술, 실용성, 승차감과 핸들링, 유지비 등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탁월한 차량"이라며 "유지 비용 측면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GV60은 카세일즈 `올해의 우수 차량`에 선정됐다. 기아 니로와 스포티지는 아일랜드 자동차 기자단으로부터 각각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와 중형 SUV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니로는 폭스바겐 타이고와 스즈키 S-크로스를 제쳤고 스포티지는 폭스바겐 ID.5, 메르세데스-벤츠 EQB, 볼보 C40, 닛산 아리야를 누르고 올해의 차에 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유럽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차급인 중·소형 SUV 부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