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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BCP 다음주부터 매입…건설사 수요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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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PF-ABCP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감독원, 은행·증권 등 금융업권 협회와 산업은행 등 유관기관과 함께 단기자금 시장 안정 대책을 포함한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달 23일 발표한 시장안정대책과 이달 11일 내놓은 PF-ABCP·CP시장 추가 완화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달부터 가동 중인 채권시장안정펀드와 산업은행 등의 회사채·CP 매입과 한국증권금융의 유동성 공급은 금융권과 시장 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금융당국은 유동성 경색이 풀리지 않고 있는 단기자금시장은 정책 매입 프로그램 속도를 높이고, CP 시장의 발행과 수요측면의 참여자 등과 소통을 통해 시장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대형 증권사 9곳과 정부가 출자한 자금으로 마련한 A2- 등급 증권사에 대한 PF-ABCP 매입 프로그램과 건설사 지원도 본궤도에 올랐다.

증권사 PF-ABCP매입 프로그램은 지난 1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지원대상 7개 증권사 상당수가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한국투자증권 등 매입기구(SPC)가 지정한 3개 증권사를 통해 심사를 거쳐 다음 주부터 2천억원 규모로 첫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건설사 보증 PF-ABCP 매입 프로그램은 이번 주부터 매입 수요를 타진하고 유동성 위기에 있는 건설사들의 신청 접수와 심사, 매입 등 후속조치 준비에 들어갔다.

일부 건설사들의 긴급한 유동성 지원 수요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심사기간을 줄이는 등 절차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당국과 업권·정책금융기관과 상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원 방안의 실효성 여부를 파악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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