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시진핑의 경고 "아태 공급망 해체 시도하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시진핑의 경고 "아태 공급망 해체 시도하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7일 "다년간에 걸쳐 형성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의 산업망과 공급망을 교란하거나 심지어 해체하려 하는 모든 시도는 아태 경제 협력을 막다른 골목으로 이끌 뿐"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정상회의 서면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반도체 등 핵심 산업 공급망에서 중국을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하려는 미국의 시도를 견제했다.


    시 주석은 앞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5∼16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그 계기에 열린 한국,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과의 양자 정상회담 때 잇달아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 시 주석은 "한때 강대국 경쟁의 장이자 국제분쟁이 가득했던 아태 지역은 충돌과 전쟁으로 너무나 많은 고통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우리는 평화적 발전의 길을 따라야 한다"며 "그것은 개방과 포용의 길이자 연대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개방과 포용이 인류의 번영과 발전에 필수적이라면서 "아시아태평양의 기적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어려움과 장애를 극복함으로써 이룬 것"이라고 부연했다.


    14일부터 동남아 순방에 나선 시 주석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18∼19일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