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바이오 관련 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와 젠엑시스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로그램 ‘파인딩바이오(Finding BIO)’를 통해 6개 회사를 지난달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인딩바이오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 및 투자하는 프로그램으로 CBS와 젠엑시스가 함께 운영하는 첫 사업이다.
이번 1기에는 총 13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는데, 최종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2개 사, 신약·진단 2개 사, 펫 헬스 1개 사, 재생의학 1개 사 등 총 6개 사가 선정됐다. ▲돌봄드림(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돌봄조끼 HUGgy) ▲인핸드플러스(인공지능 스마트워치 기반 디지털 복약 관리 솔루션) ▲로펠바이오(PD-L1 recycle 메커니즘의 핵심이 되는 DRG2의 특성을 이용한 PD-L1 병용 바이오마커 기술) ▲트윈피그바이오랩(TAM(tumor associated macrophage)을 타깃으로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해 항암제의 유효성을 높이는 펩타이드 신약 개발) ▲에이치플렉스(반려동물 자가 진단 서비스 및 건강관리 솔루션 플랫폼), ▲메디코스바이오텍 (거미실크 단백질과 성장인자를 활용한 조직 재생 및 항노화 솔루션) 등이다.
앞으로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우수 수료 기업 직접투자, IR 컨설팅, 연구개발/사업계획수립·실행 전문가 멘토링, 신약 개발 주기별 맞춤 멘토링 등 기업별 전문 멘토링 ▲CBS 관계사 인프라 활용 및 임직원 멘토링 ▲데모데이 및 국내외 운용사 네트워크 활용한 후속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미경 젠엑시스 대표는 “정부 사업 및 다양한 액셀러레이팅(창업 기획)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파인딩바이오 1기에 선발된 초기 스타트업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