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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진 "섬김의 리더십으로 업계이익 대변할 것" [금투협회장 후보자에게 듣는다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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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권사와 운용업계를 대표하는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경제TV는 차기 협회장 후보로 나선 6명의 후보자를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네 번째 순서로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를 박찬휘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1989년 대신증권에서 시작해 5년 연속 전기전자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오르는 등 스타 애널리스트로 명성을 떨쳤던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2015년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수년간 적자를 기록하던 대신자산운용을 5년 연속 안정적인 흑자를 내는 기업으로 견인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구 전 대표는 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현재 금융투자업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열린 협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구희진 /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 새로운 협회장의 모델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집단의 영향과 집단의 지성을 잘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서번트 리더십을 통해서 업계의 모든 이익을 대변할 수 있게끔, 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무총장의 협회장이 되고자 합니다.]

구 전 대표는 국내 자본시장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구희진 /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 배당에 대한 정부의 세제 혜택 등의 지원이 되고 또 장기 투자에 대해 세금 감면 등의 신상품들이 많이 출시된다면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에 원활한 유동성이 공급된다면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도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 여력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또한 증권업과 운용업을 두루 거친 경험을 살려 업권내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구희진 /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 운용사와 증권사 간에는 상품의 공동 개발이라든지 좀 더 나아가서 지금 상품 판매 채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협업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추가적인 상품들을 많이 공동 개발하고…]

구 전 대표는 금융투자업계의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논의 기구를 만들고 `한국 자본시장 성장`과 `투자자 보호`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구희진 /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 `미래혁신금융성장 개발위원회`를 협회 차원에서 제안을 하고 많은 분들이 쉽게 접근해서 많은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협회가 거기에 따른 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프로바이드`의 역할을 해주게 된다면 우리 금투업의 새로운 발전과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경제TV 박찬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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