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의 급락에 장 초반 약세다.
17일 오전 10시 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4.92%) 하락한 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의 하락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시장침체에 따라 메모리칩을 감산하고, 설비투자 등 자본투자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도체 섹터가 큰 조정을 받았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29% 하락한 6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