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샐리의 식탁(Sally`s Table)`이 운영하는 샐러드 브랜드 `샐리마켓(Sally`s Market)`이 분당구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샐리의 식탁은 연간 최대 생산량 60t 규모의 자체 스마트팜에서 `6無(무농약, Non-GMO, 무제초제, 무중금속, 무병해충, 무미세먼지)` 원칙에 입각한 프릴아이스, 카이파라, 버터헤드 등 유러피안 프리미엄 채소들을 직접 재배해 즉시 공급한다.
이달 7일 오픈 한 1호점은 일반적인 샐러드 전문 매장과 달리 자기관리와 샐러드 문화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샐러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총 36석 규모의 매장은 산책로 근방에 자리 잡은 입지에 맞춰 테라스를 마련해 운동 후 가볍게 샐러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매장 한 켠에는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신선한 채소와 각종 토핑이 진열된 `델리존`을 마련해 보는 즐거움을 주는 한 편 신선한 원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샐리의 식탁이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들은 샐리마켓의 스마트스토어 `샐리마켓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뉴는 베스트셀러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식사 샐러드`의 저자이자 다채로운 채소요리로 유명한 이탈리안 요리연구가 남정석 셰프가 직접 개발했다. 프릴아이스, 카이파라 등 국내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채소류를 사용하는 만큼 전 메뉴를 자체 개발한 레시피로 구성했다. 비건 고객을 위한 `샐리스 비건`, 고단백 메뉴인 `샐리스 스푼` 등 샐러드 6종과 샌드위치 3종 및 수제 디저트와 건강 음료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샐리마켓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2호점과 3호점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