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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언, 17일 순국선열의 날 맞아 특선 오디오북 6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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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언소리(대표 김용호)의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오디언이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특선 오디오북 6종을 선보였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엄선한 오디오북 콘텐츠는 독도 인 더 헤이그 I,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 백범일지,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이은,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 독립군이 된 류타 등이다.

`독도 인 더 헤이그 i`는 영토를 둘러싼 국제 소송을 다루는 국제사법재판소에서 가상의 독도 소송이 벌어질 경우, 한일 간에 펼쳐질 공방을 다루었다. 유경선, 임재헌, 정재헌, 남도형 등 10명의 국내 정상급 성우들이 펼치는 생생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은 일제시대의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진상규명과 보상을 위해 싸워온 피해자와 유족, 한일 시민의 목소리를 한 권에 응축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직접 기획한 이 책은 군함도에서 야스쿠니까지의 강제동원 100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온 민족문제연구소 소속 연구원과 유족이자 활동가인 이희자 대표, 일본의 시민운동가, 한국의 변호사 등이 집필에 참여해 그 의의가 더욱 크다.

`백범일지`는 백범 김구의 자서전이자 유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김구가 상해와 중경에 머물며 겪은 일을 시작으로 본국에 돌아온 뒤의 일까지 덧붙여 기록되어 있다. 옥중, 상해 그리고 광복된 조국에서 백범 선생이 보고 체험하고 느꼈던 일과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백범 선생의 사랑을 오디오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이은`은 이름마저 잊혀진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은은 고종황제가 그토록 사랑했던 막내 아들이자 일본 황녀와 정략결혼 한 후 아무 힘없이 가족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비운의 황태자로 기억되고 있다. 평생을 일본에서 볼모로 지내야 했던 영친왕의 기구한 삶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은 한국정신대연구소에서 집필한 저서로, 군위안부 당사자들의 살아있는 증언들을 담고 있다. 증언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 강점기부터 6.25 전쟁을 아우르는 과거의 기억이 생생하게 전달되며 한 세기 역사의 격랑을 뚫고 생존한 증언자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독립군이 된 류타`는 일본 소년 류타가 독립군 석민으로 탄생하는 바로 그 날을 다룬 동화로, 자녀와 함께 듣기에 적합하다. 작가는 단 하루 동안 벌어진 사건들을 속도감 있게 펼쳐 나가면서 그 안에 현재와 과거, 미래를 온전히 독자에게 풀어낸다.

오디언소리 장희재 마케팅 담당자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로 오디오북을 엄선했다.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는 이번 오디오북을 통해 우리의 아팠던 역사를 다시 들여다보고 순국선열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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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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