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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도 고공행진 전망"...오리온, 장 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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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함 데에 이어 4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 역시 밝은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2.35%) 상승한 10만 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7,411억 원, 영업이익 1,2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5%, 6.6% 증가한 수치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오리온의 이번 실적에 대해 "시장성장률을 웃도는 한국, 베트남, 러시아 매출 증가에 이어 중국 매출액까지 플러스 전환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라며 "4분기에도 각종 원부재료 가격 상승 부담 지속 및 유틸리티 비용 상승 부담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오리온의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오른 1,304억 원으로 컨센서스인 1,219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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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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