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6.88

  • 12.09
  • 0.47%
코스닥

751.81

  • 2.27
  • 0.3%
1/2

추억의 '소리바다' 회생절차 폐지...파산 수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가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7부(이동식 부장판사)는 이날 주식회사 소리바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법원은 올해 5월 소리바다 측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조사 결과 소리바다를 회생시켜도 채권자들에게 돌아갈 이익이 파산시킬 때보다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리바다는 `무료 음원 공유` 서비스로 2000년대 초 음원 업계를 풍미했으나 저작권 침해 논란을 낳으며 다수의 저작권 소송에 휩싸였다. 소리바다는 유료 모델로 전환하며 저작권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타 음원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경영난을 겪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소리바다 주권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 거절이었다.

소리바다는 이 같은 결정에 불복해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되면서 9월 7일 상장 폐지됐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