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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대만 단독 콘서트 성공적 마무리…3년 만에 찾은 타이페이에 현지팬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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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효린이 3년 만에 대만 타이페이 관객들을 만나 전율이 돋는 무대를 펼쳤다.

효린은 지난 12일 오후 7시(현지시각) 대만 단독 콘서트 ‘HYOLYN 2022 WORLD TOUR ‘iCE’ in TAIPEI’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9년 첫 번째 단독 월드투어 HYOLIN 1st WORLD TOUR ‘TRUE’ 이후 3년 만에 대만 팬들을 만난 효린은 소통에 적극 나서며 열기에 불을 지폈다.

먼저 효린은 ‘바다보러갈래(SEE SEA)’를 시원하게 열창하며 ‘HYOLYN 2022 WORLD TOUR ‘iCE’ in TAIPEI’의 포문을 성대하게 열었다.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사운드로 분위기가 무르익자, 효린은 ‘BAE’와 신곡 ‘Over you’로 화려한 보컬은 물론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보여줘 환호성을 자아냈다.




등장과 동시에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효린은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밝은 인사로 설렘을 자아냈고, OST 메들리로 기대 이상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특히 효린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인 ‘안녕’을 불러 호소력 짙은 보컬을 뽐내자, 관객들은 손을 흔들며 감성에 젖은 모습으로 여운을 배가시켰다.

이어 효린은 ‘퍼포머 퀸’의 정체성이 담긴 댄스곡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효린은 신곡 ‘NO THANKS’ 라이브 무대를 춤과 함께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고, Mnet ‘퀸덤2’ 출연 당시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So What’을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팬심을 흔들었다.

여기에 효린은 매혹적인 춤선이 독보적인 ‘Layin` Low’(레인 로우)를 선곡, 높은 하이힐을 신은 채 고난이도 안무를 여유롭게 소화해내는가 하면, 과감하고도 아찔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어당겼다. 또 팬들의 떼창 아래 효린은 씨스타의 명곡 ‘Ma Boy’와 ‘Touch my body’, ‘SHAKE IT’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 관객의 심장 박동을 급상승시켰다.




강렬한 무대 후에는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효린은 무반주 신청곡을 받으며 팬사랑을 드러냈고, 이에 팬들은 효린만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수십 명의 대만 팬들이 보낸 영상편지가 VCR을 통해 공개되자 효린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눈을 떼지 못했고, ‘언제든 옆에 있을게 조용히 안아줄게’란 플랜카드를 일제히 든 팬들을 보며 감격해했다. 효린은 감사 인사를 연거푸 전하며 팬들과 함께 사진도 촬영, 웃음 가득한 ‘HYOLYN 2022 WORLD TOUR ‘iCE’ in TAIPEI’를 완성했다.

레전드 무대로 ‘HYOLYN 2022 WORLD TOUR ‘iCE’ in TAIPEI’의 세트리스트를 꽉 채운 효린은 오는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개최되는 ‘202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22 MAMA’)에도 참석해 바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 세계로 활약 무대를 넓히고 있는 ‘글로벌 디바’ 효린은 대만 단독 콘서트에 이어 ‘2022 MAMA’를 통해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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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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