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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북한 도발 계속…한미일, 대북 단일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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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한미일은 어느 때보다 더 공조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3자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해 한미일은 "그 어느 때보다 단일대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이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공유하는 "대단히 중요한 동맹"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개방과 자유를 위해 한국, 일본과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한국, 일본과 공급망을 강화하는 방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동 지원 확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각각 미일, 한미 정상 간 연쇄 양자 회담을 했다.

그는 이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취임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면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13일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상원 과반이 확실시된 것과 관련해 "더 강해져서 (회담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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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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