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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공승연, 첫 만남부터 터진 존재감…‘경직→해동’ 격한 2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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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공승연이 격한 2단 변화로 첫 만남부터 존재감을 터트린다.

오는 12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다.

무엇보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검법남녀’로 수사극의 새바람을 일으킨 민지은 작가가 전하는 또 다른 공조 이야기와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등 연기파 배우의 호연이 더해져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김래원과 공승연이 진호개와 송설로 변신해 선보인 격한 2단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극중 진호개(김래원)와 송설(공승연)이 1회부터 휘몰아칠 관계성을 예고하는 장면. 첫 만남부터 카리스마를 온몸으로 내뿜는 진호개와 그런 진호개를 긴장한 표정과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송설은 경직된 분위기를 드러낸다.

반면 평상복을 입은 진호개와 송설은 현장에서의 모습과 사뭇 달라 시선을 집중시킨다. 현장에서의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당황한 진호개와 여유만만한 포즈로 미소지은 송설이 한층 해동된 모습을 보이는 것. 과연 사진 단 두 장만으로 궁금증을 대폭발시킨 이 장면에 숨은 비밀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케미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래원과 공승연은 첫 만남 장면부터 남다른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작품 안에 다채로운 면모를 그려내야 할 진호개와 송설을 위해 김래원과 공승연은 촬영 전에 상황에 대한 충분한 대화로 감정을 끌어올리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덕분에 장면마다 조금씩 온도 차를 엿보이는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SBS 새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1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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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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