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BIBI)가 싱어송라이터를 넘어 프로듀서형 아티스트로 진일보한다.
비비는 18일 발매되는 첫 정규앨범 `Lowlife Princess-Noir`의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도맡으며 진정한 뮤지션으로 거듭난다. 과감하고 거침 없는 스타일 속에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온 비비만의 음악세계가 고스란히 반영된다.
앨범의 간판격인 타이틀 곡은 `나쁜년(BIBI Vengeance)`이다. 파격적인 제목과 가사, 그 안에 새겨진 메시지들이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 역시 씨네마급 스토리텔링으로 곡의 흡입력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소속사 필굿뮤직은 "과장없이 가장 현실적인 위로, 비비의 현재를 그대로 투영했다"며 "이번 앨범은 날카로운 아픔, 그 속에서 공감되는 스토리텔링, 그리고 이어지는 긴 여운으로 감정을 흔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비는 지난 9월 `가면무도회(Animal Farm)`를 시작으로 `불륜(Sweet Sorrow of Mother)`, `모토스피드 24시(Motospeed 24)`까지 프리싱글 3곡을 공개하며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느와르 액션, 정적인 레트로, 도시의 이중성 등 다양한 색감으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음악, 예능, 광고, 영화 등 전방위에서 글로벌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새 앨범에 쏠린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비비의 `Lowlife Princess-Noir`는 18일 오후 2시, 미국 동부 기준(EST)으로는 0시 월드와이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