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용준형이 웰메이드 자작곡으로 채운 EP `LONER`로 컴백한다.
용준형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LONER (로너)`를 발매한다.
`LONER`는 용준형이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앨범으로, 홀로 보내는 시간 속 지나가는 많은 생각들과 다양한 감정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써 내려간 곡들을 엮었다. 힙합, R&B, 팝 등 다채로운 장르로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LONER`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타이틀곡 `층간 소음`은 얼터너티브 힙합 기반의 비트에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지난 9일 오후 공개된 커밍순 영상에서 용준형이 "이별 후에 지난 기억들이 계속 `층간 소음`처럼 나를 괴롭게 한다는 걸 비유해 표현했다"라고 곡을 직접 소개했다. 용준형의 타이트한 래핑과 중독성 강한 훅도 돋보인다.
10일 오후 6시 음원과 함께 `층간 소음`의 뮤직비디오 본편도 공개될 예정이다. 강렬한 색감의 배경 속 용준형이 어떤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용준형이 직접 작사, 작곡한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LONELY (론리)`, `PRAHA (프라하)`, `GET OVER YOU (겟 오버 유)`, `PIECES (피시스)`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각 트랙에서 용준형은 보컬, 싱잉 랩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며 각각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LONER` 발매를 시작으로 용준형은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에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용준형의 음악 행보가 `LONER`를 비롯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용준형의 EP `LONER`는 10일 피지컬 앨범으로도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