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특허청으로부터 정관장 주요 제품에 적용되는 색채 조합에 대한 색채상표권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상표권 등록 색채는 상단 적색, 하단 흑색, 좌·우 금색테두리에 대해서다.
KGC인삼공사가 색채 단독 상표권을 인정받은 것은 국내 기업 최초의 사례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색채 단독 상표권 등록을 받은 사례는 다국적 젤리 브랜드 하리보가 유일하다.
색채상표권을 등록하기 위해선 대중이 색채를 보고 다른 브랜드가 아닌 해당 브랜드를 떠올릴 정도의 상품 식별력을 갖춰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판매와 매출액, 인지도 등을 통한 노력을 3년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