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전기안전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전기안전 기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박남규 원장, 대한전기학회 김재언 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본 행사에서는 한국에너지공대 문승일 교수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전기안전 R&D 방향’, 한국전기연구원 윤재영 전력망연구본부장이 ‘디지털 전력망 관련 기술과 전기산업의 도약’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진 세부 세션에서는 신재생·융합연구 분야 ‘디지털 플랫폼 기반 전기설비 위험예측 및 분석기술’, 전기화재 분야 ‘디지털 영상 기반 전기재해 원인분석 및 예방기술’과 관련한 발표와 산·학계 참석자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지현 사장은 “정부 에너지정책 변화에 맞춰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생애이력 기반 전기설비 안전관리 기술인프라 확충, 빅데이터 기반의 전기화재 용융흔 분석기술 개발 등 디지털 자원을 토대로 에너지 안전산업의 새 길을 닦아 전기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