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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ETF 시황...GMET·PGJ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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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시황 알아봅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금속 ETF들이 상승 이 컸습니다. 10% 대로 금, 구리, 은 관련 ETF들이 상승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천연가스가, 또 개별국가로는 중국과 독일 ETF가 올랐습니다. 한편 기술주 5% 대로 하락 했습니다. 사이버 보안, AI 딥러닝 관련주, 인터넷 관련주 그리고 재택 근무 관련주 ETF 들이 하락 마감합니다.

[상승 ETF]
금요일 장에서 금속들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구리, 금, 은 같은 금속들이 모두 올랐는데요. 중국에서의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과 달러의 약세가 영향을 줬습니다. 달러 약세는 중국 같은 나라에서 금속 등 상품 구매력을 증진하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나타나곤 합니다. 우선 구리는 2009년 이후 최고를 찍었습니다. 이에 금속 관련한 자산들 즉 앵글로 아메리칸 같은 기업들이 11%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금, 은, 구리 채굴 기업 ETF들이 10% 가까운 상승들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GMET ETF는 이름에서 그린과 메탈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린 메탈에 투자한다하여, 전세계 희귀 금속들 즉, 리튬 구리, 아연 등을 가공하고 생산하는 업체들에 주로 투자하게 됩니다. 반에크에서 작년 부터 출시해 운용 중입니다. 운용 수수료는 0.59% 정도이며 글렌코어나 프리포트 맥모란, 앵글로 아메리칸 등의 기업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날 9.5% 상승 했습니다. 올해들어서는 14% 내려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강력한 봉쇄를 기반으로 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지 여부를 둘러싼 소문으로 지난주 증시에 영향을 많이 끼쳤는데요. 블룸버그는 중국을 오가는 항공기 증편과 항공 서킷브레이크가 폐지될 거란 기사를 전했고, 온라인 상에서는 재개 위원회 구성에 대한 스크린 샷이 돌면서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4일에도 중국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다만 주말새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은 옳다며 정책 변화를 부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느린 속도로 정책이 이완될거란 기대감은 계속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또다시 중국 관련 ETF 인 PGJ 펀드는 금요일에 9% 가량 올랐습니다.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는 펀드구요. 일주일 동안 이렇게 계단식으로 계속 상승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5일간은 17% 상승하며 반등을 꾀하는 모습입니다.

[하락 ETF]
테슬라가 금요일장에서 3.6% 하락 마감 했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1.5배 레버리지 추종 상품인 디렉시온의 TSLL ETF가 5.6% 하락하며 하락 ETF 상위에 들었습니다. 운용보수는 0.97% 인 상품으로 8월부터 상장해 지금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사랑은 여전했습니다. 최근 한 달 간 서학개미들이 매수한 테슬라 주식은 6천6백65억원에 달합니다. 그 전 한 달인 9월에는 서학개미들의 매도세가 강했지만 그 분위기가 바뀐 겁니다. 다만 한달간 테슬라 주가는 16% 빠졌습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를 위해 테슬라 지분을 팔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에 테슬라 주가는 약세 흐름을 보인 겁니다. 3분기 어닝 쇼크와 중국 내 전기차 가격 인하 등의 이슈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한편 인터넷 기술주들을 추종하는 XWEB ETF도 4% 가까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옐프나 추이 트윌리오 등의 기업들이 들어있는 S&P 인터넷 섹터를 추종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미국에서 파월 쇼크로 사흘 째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금리 압박이 계속 잔존하는 흐름 속에서 해당 상품도 5일간 10% 하락세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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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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