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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의뢰인 “사소한 일로 우는 울보 여친, 어떻게 달래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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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 눈물 많은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다.

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90회에는 20대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한국인 남자친구는 일본인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데 여자친구가 마음이 너무 여려 사소한 일로 자주 운다고 운을 뗀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방귀를 뀌었고 그 일로 여자친구가 운 일이 있었다고. 이에 이수근은 "방귀 냄새에 울 정도면 남자친구가 수술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예상 외 상황에 웃고, 서장훈은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울 것까지 없지 않나"라며 의아해 한다.

하지만 운 이유를 들은 후 서장훈과 이수근은 "충분히 울 만했다. 나 같아도 눈물이 났을 것", "여자친구가 우는 건 사소한 일이 아니다"라며 여자친구 편에 섰다고 해 과연 어떤 이유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여자친구가 외국인인 만큼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아 생기는 다툼도 있다고. 서장훈은 어린 나이에 혼자 유학 중인 여자친구를 보며 "고향에서는 별 거 아니었던 일도 타지에서는 울컥할 수 있다"고 공감한다.

국제커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해질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90회는 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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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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