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3,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결정은 지난해 11월 KT&G가 중장기 주주환원 예측가능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이다.
당시 KT&G는 1조원 내외의 자사주 매입과 향후 3년간 약 1.75조 원 규모의 배당확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회사는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200원 이상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KT&G는 1주당 4,800원 현금 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58.93%로 나타났다.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은 "KT&G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와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자담배 사업 및 건기식 홍삼 등 미래 전략 사업의 지속 성장과 ESG, 준법경영 강화로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