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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비용확대 지속 우려"...호텔신라,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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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증권가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에 낙폭을 키우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1,200원(1.86%) 하락한 6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3% 하락한 6만 3천원까지 내리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3분기 매출 1조 3,618억 원, 영업이익은 26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면세점 매출이 1조 1,977억 원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억 원에 그쳤고 시내 면세점은 70억 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연말 특수와 광군제 수요가 집중되는 분기로 프로모션과 비용확대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의미있는 실적 개선 기대는 어렵지만 중기적으로 중국 인바운드 회복과 시내면세점 수익성 개선이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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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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