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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사자에 상승…코스피·코스닥 상승

원·달러 환율 1,413.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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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내 증시가 원·달러 환율 급락과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2포인트(0.70%) 오른 2,265.38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661억 원 팔아치우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억 원, 510억 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주가가 급락하며 나스닥이 하락 마감했지만 달러화가 급락하고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나머지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또한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을 깨고 빅스텝(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한 점도 11월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에서 미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빅스텝 기대감을 키우며 호재로 작용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2원 내린 1,413.5원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0.21%)를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34% 오르며 6만전자 회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08%), 삼성바이오로직스(+0.67%), 삼성SDI(+3.10%), 삼성전자우(+0.19%), LG화학(+2.67%), 현대차(+1.25%), 기아(+0.31%), 셀트리온(+1.62%) 등이 오르고 있다.

한편 NAVER(+0.63%)는 시가총액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5포인트(0.37%) 오른 685.72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72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 원, 5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리노공업(-0.22%)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에코프로비엠(+1.55%), 엘앤에프(+3.04%), HLB(+1.02%), 에코프로(+1.69%), 카카오게임즈(+2.36%), 펄어비스(+2.61%), 셀트리온제약(+1.69%), 천보(+1.59%)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항공사(+2.97%), 게임(+2.38%), 헬스케어(+2.31%), 전기제품(+2.1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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