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올해 3분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해 142억 원, 매출액은 4.2% 증가한 1,58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8.8% 증가한 240억 원이었다.
전문의약품 실적은 소폭 하락했지만, 해외사업과 의료기기·진단사업이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로 두드러졌다.
회사 측은 캄보디아에서의 캔박카스 판매 증가와(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 266억 원), 다베포에틴알파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 환율 상승 효과 등을 이유로 설명했다.
한편, 동아ST는 R&D와 관련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DMB-3115는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