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검체 분석업체인 바이오인프라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 개발사의 의뢰를 받아 연구개발을 대행하는 임상시험기관(CRO)업체로, 지난해 식약처 생동성 시험 승인건수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05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24억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했다.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추진해 분석기술 중심의 글로벌 CRO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바이오인프라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3,000원~26,000원이다.
회사측은 다음 달 16일~17일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22일~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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