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오늘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 기업 실적이 기대를 상회하며 뉴욕 증시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제너럴모터스(GM)와 코카콜라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해 상승했으며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주가는 순이익과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다.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7포인트(0.30%) 상승한 2241.7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중이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11억 원을, 외국인은 278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595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17% 오른 5만 7,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9개다.
삼성SDI가 1.68% 오른 66만 6천원을 기록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1.57%), LG화학(1.27%)이 상승 중인 반면 NAVER(-0.91%), SK(-0.73%), POSCO홀딩스(-0.63%)는 하락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97포인트(0.14%) 상승한 689.82포인트를 나타내며, 6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은 368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00억 원을, 외국인은 265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1개다.
엘앤에프가 2.06% 오른 20만 8,5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프로(1.40%), 에코프로비엠(1.35%)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위메이드(-1.26%), JYP Ent.(-1.08%), HLB(-0.89%)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하락한 142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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