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전 농구선수 우지원을 향한 애정을 폭발시킨다.
24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이날 100회를 맞은 `안다행`에는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홍현희가 `빽토커`로 지원사격을 펼친다. 특히 우지원의 팬이라고 밝힌 홍현희는 지난번 `혹6`의 생무 먹방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출산 후 바로 `안다행`을 찾았다고.
이어 홍현희는 우지원이 해루질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눈물 나서 못 보겠다"라고 진심으로 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또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게딱지를 열어 생으로 먹는 우지원의 모습에 "오빠가 얼마나 배고팠으면"이라며 짠한 마음을 드러낸다.
급기야 홍현희는 겨드랑이 오열로 붐과 안정환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는다. 홍현희에게 부채질을 해주던 안정환은 "온몸으로 울고 있다"며 애잔함을 전하고, 홍현희는 우지원을 향해 "우리 오빠 어떡해. 게딱지 하나에 목숨을 걸다니"라고 울부짖는다는 후문이다.
과연 우지원은 열성팬 홍현희의 응원을 받아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홍현희의 심금을 울린 혹6의 `내손내잡`은 24일 밤 9시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