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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강종현 등 빗썸 관계인단, 또 국정감사 소환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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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전 빗썸 의장과 `빗썸 실소유주` 논란이 제기됐던 강종현 씨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이정훈 전 의장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점과 빗썸 경영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다.

앞서 이 전 의장은 지난 6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당시에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정무위원회는 당일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며 재차 이 전 의장을 소환했지만 결국 이 전 의장은 국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강씨 역시 오는 24일 예정됐던 국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에 대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무위는 강씨를 대상으로 CB, BW 등 머니게임 방식의 상장사 인수가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침해한다며 해당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질의를 이어갈 계획이었다.

강씨는 현재 동일 사안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집행 중이며,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국감 불출석 사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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