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의 문화` 확산을 위한 2022 DE&I 컨퍼런스를 열었다.
교보생명은 전일 서울 광화문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2022 DE&I(Diversity, Equity & Inclusion)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D&I(Diversity & Inclusion)를 주제로 KWIN(Korea Women`s Innovative Network)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기 부여, 리더십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열한 번째를 맞은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연계한 DE&I 컨퍼런스로 확대해 개최했다. ESG의 화두로 뽑히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를 주제로 선정해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철학 방향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대면과 비대면(웨비나)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하고, 초청 강연은 물론 사례 발표와 패널 포럼 등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지난 18일 열린 컨퍼런스에는 교보생명과 관계사 임직원 150여 명이, 웹엑스(Webex) 라이브를 통해 250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 관계자와의 공동 발전 추구`라는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ESG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구성원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진정한 혁신을 만들어내고, DE&I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와 교보생명 전은희 팀장, 교보증권 한정수 이사가 `다름을 인정하고 성공한 여성리더들의 경험 공유의 장`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 나섰다.
이어 고려대 허태균 교수가 `심리적 특성과 관계를 고려한 DE&I 의미와 필요성 이해`라는 주제로 다양성 포용을 통한 긍정적·발전적 관계 형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DE&I에 대한 마인드 전환 및 실천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국민대 선현주 교수의 진행으로 교보생명 이미영 전무와 강현영 과장, 교보증권 한정수 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DE&I 인식 정도, 경험과 사례, DE&I 한계와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DE&I에 임하는 마음가짐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DE&I 컨퍼런스를 통해 임직원들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ESG 경영과 연계한 DE&I 추진을 통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과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