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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정규 1집 10주년 기념 한정판 LP 품절…일반반 추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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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이 정규 1집 발매 10주년 기념 LP 일반반을 추가 발매한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18일 “지난 9월 20일 발매된 나얼의 첫 정규 1집 ‘Principle Of My Soul’의 1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LP가 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속에 발매와 동시에 품절을 기록했다”며 “한정반 LP는 소량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이번 LP는 최대한 많은 팬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블랙 일반반 LP 제작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나얼 1집 ‘Principle Of My Soul’ LP 일반반은 기존 한정반의 컬러 LP와 다르게 블랙 LP로 제작되며, 싱글 재킷, 프린티드 이너 슬리브, 가사지의 구성을 비롯해 LP부터 인쇄까지 모두 독일에서 동일하게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LP는 선구매, 후 제작 방식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19일 오후 3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오는 26일 자정까지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Principle Of My Soul’은 2012년 나얼이 데뷔 13년 만에 발표했던 첫 솔로 앨범으로 대표곡 ‘바람기억’을 비롯해 팝소울, 필리소울, R&B 발라드 등 완성도 높은 소울 사운드 곡들로 가득 채워진 가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반이다.

나얼이 사랑했던 흑인 음악 전반을 아우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릴테이프 장비를 사용해서 아날로그 녹음을 시도한 점, 가스펠로 앨범을 마무리했다는 점 등 나얼의 음악 신념을 완벽하게 표현한 앨범이자 그의 음악적 재능이 집약된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었다. 특히 2013년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 소울 음반상 및 노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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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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