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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급속한 도시화로 최악의 홍수 발생 [코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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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급속한 도시화로 최악의 홍수 발생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태풍 선까(Son Ca)의 영향으로 지난 14일 베트남 다낭에 많은 비가 내려 4명이 사망하고 20만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다낭시 당국은 "지난 14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최대 705mm의 비가 쏟아져 도시 전체가 1.5m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다낭의 리엔치에우(Lien Chieu) 등 일부 지역은 2m가 잠기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환경부 측은 "이번 폭우 피해는 다낭시의 배수 시스템 용량을 초과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다낭의 급격한 도시화로 이번 홍수 피해가 컸다는 의견도 나온다.
콘크리트 건물이 늘어날수록 물을 흡수하는 토양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다낭의 도시 면적은 지난 2005년 7000ha에서 2019년 1만8396ha로 증가했으며 오는 2045년에는 3만5000ha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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