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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 총리 '백기'…3주 만에 끝난 영국發 금융위기, 겹호재! 美 재무부, 바이백으로 돈 푼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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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 증시를 움직인 대형 호재들이 있었는데, 미국 재무부가 돈을 풀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실텐데요. 아시다시피 현재 연준은 양적긴축으로 시중에 돈을 흡수해 나가는데 과정에 있습니다만, 돈을 푼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일인가…궁금해하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 움직임이 중요했었는데요. 다행히 큰 폭으로 오르지 않았습니까?
- 美 9월 CPI 상승률 쇼크 불구 ‘3대 지수’ 급등
- 다음 날 발표된 인플레 기대심리 쇼크로 급락
- 데드 캣 바운스 논쟁 재가열…오늘 증시 중요
- 오랜만에 英·美 국채금리 호재…나스닥 급등
- 금융사, 3분기 실적 양호…투자심리 개선 한몫
- 중간선거 여론조사 불리한 바이든, 어떤 카드?
- CNN FGI, 3주 만에 극단적 공포→공포

Q. 오늘 미국 증시 상승의 단초 역할을 했던 것은 지난 3주간 글로벌 증시의 대형 악재였던 영국 문제가 제 길을 찾았기 때문 아니었습니까?
- 트러스, 9월 말 ‘대규모 감세’와 ‘재정 지출’ 발표
- 재정적자 확대, 대영제국 맹주의 부채 화폐화?
- 1972년 데자뷰, 대규모 감세로 IMF에 구제금융
- 긴축 나서는 영란은행과 엇박자, 신뢰도 상실
- IMF와 美, 트러스 정부에 감세정책 포기 압력
- 트러스의 반발과 거부…“대규모 감세안은 옳은 정책”
- 영국 의회, 트러스의 감세와 지출안 승인 거부

Q. 영국발 금융위기 우려가 고개를 들 당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까지 나올 정도로 긴장감이 나돌았는데요. 3주 전 상황을 되짚어주신다면?
- 블랙데이 30주년 겹치면서, 금융위기 우려 ‘부상’
- 투기 세력 가세, 英 국채가격과 파운드 가치 폭락
- 세계 경제 고비 때마다, 소름 돋는 ‘비관론’ 고개
- 영국發 위기와 CS사태, 제2 리먼 사태로 악화?
- 3주 전, 최대 유행어…”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
- on cusp와 fear gauge, 뭔가 무너질 듯 불안심리
- 2000의 공포!…코스피·원·달러 환율 간 데드크로스?

Q.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영국의 개혁안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될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대규모 감세와 재정지출, 이전으로 돌아가 ‘철회’
- 트러스노믹스, 3주 만에 철회…트러스 총리의 치욕
- 트러스 총리, 본인 반대에서 ‘조기 사임설’ 급부상
- 英 개혁안, 신임 재무장관 제러미 헌트 ‘주도’
- 첫 번째 조치, 브라운식 일몰 통화정책 정상화
- 장기채 매입중단, 영란은행 물가 잡기 우선순위
- 제러미 헌트, 대대적인 재정지출개혁에 나설 듯
- 찰스와의 충돌 불가피, 제러미 헌트 총리로 등극?

Q. 영국의 개혁안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시장도 빠르게 반응하지 않았습니까?
- 헌트 개혁안 이후, 국제 금융시장 빠르게 제자리
- 길트 텐트럼 해소→ 영국發 금융위기 우려 완화
- 길트 텐트럼, 재정적자→ 자금 이탈→ 신용 경색
- 길트 금리, 하루 만에 무려 40bp 이상 급락
- 파운드화·유로화 가치도 각각 1% 이상 급등
- 달러인덱스 112대로 급락, 달러 FOMO족 혼란?
- 美 재무부의 buy back 조치…안정화 요인 가세

Q. 영국의 금융위기 우려가 잦아짐에 따라 제2 리먼 사태 우려까지 우려됐던 CS사태도 시장을 안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습니까?
- CS, 스위스 제2은행으로 ‘안전한 은행’ 상징
- 작년 말부터 유동성 부족, 국제금융시장 우려
- CS 울리히 쾨르너 CEO, 자본수혈 투자자 메모 발단
- 9월 악몽과 겹치면서 ‘제2 리먼 사태’ 우려 확산
- CS 사태, 제2 리먼 보다 ‘제2 도이치 사태’
- 도이치방크, 리보금리 조작 등으로 신뢰도 추락
- 뱅크런 발생, 제2 리먼 사태 우려 기로로 끝나
- 英 위기 완화→CS 신뢰 회복→ CS 뱅크런 감소

Q. 한가지 궁금한 것은… 미국 재무부의 buy back 조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뜻입니까?
- 美 재무부, 2가지 목적에서 ‘buy back’ 조치
- 영란은행과 보조, 장기채 매입 중단 혼란 방지
- 美 자체적으로는 과도하게 오른 국채금리 안정
- 美 재무부 buy back 조치, 연준과 충돌 논쟁
- 인플레 안정 위해, 초긴축 나서는 연준에 반대
- 오히려 급진적 금리인상에 따른 혼란 ‘완충 역할’
- 한은, 국채금리 이상 급등할 때 buy back 조치

Q. 영국의 개혁안과 미국 재무부의 buy back 조치가 국내 금융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 달러인덱스, 유로화와 파운드화 비중 70% 달해
- 英 안정→ 파운드와 유로화 강세→ 달러인덱스 하락
- 국내 주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기여할 것
- 英 문제로 급부상했던 외환위기설도 누그러질 듯
- 위기설에 대한 인식 개선 “위기는, 항상 있는 것”
- 미래 예측론자에 제언, 한국이 망하면 본인은?
- 외부불경제, 사적 비용보다 사회적 비용 더 커
- 주식 투자자, ‘risk’와 ‘crisis’는 반드시 구별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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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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