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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위 소음 죄송"…이웃에 손편지 쓴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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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자택 아파트 게시판에 새벽 시위 소음으로 인한 사과의 손편지를 게시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광진구에 있는 이 아파트 앞에서 오 시장에게 항의하는 시위가 매일 새벽 이어지자 오 시장이 13일 오후 아파트 5개 동의 엘리베이터와 게시판에 직접 쓴 사과문을 붙였다.

오 시장은 아파트에 게시한 글에서 "저와 같은 곳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평온하게 하루를 준비해야 할 새벽을 소란스럽게 맞게 해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하고 지혜롭게 타협점을 찾겠다"며 "불편하겠지만 주민 여러분께서도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위대는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새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을 짓기로 한 결정에 반발해 지난달 26일부터 오 시장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포구도 서울시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절차와 평가 기준 등에 문제가 있다며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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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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